경북 경주시가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35년까지 3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대단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21일 오후 시청에서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열고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 부분에 황룡사·월정교·경주읍성 복원 등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문화유산환경정비에 고분공원 조성·남산 정비 등 6개 사업을 지정했다.
역사도시문화관 건립과 신라탐방길 조성 등 문화산업기반 확충 10개, 관광활성화기반 구축 13개, 도시기반 정비 10개, 문화기반 육성에 7개 사업도 각각 확정했다. 시는 이 가운데 21개를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우선 추진한다.
1단계로 2010년까지 3천775억 원, 2단계(2010~2015년) 7천392억 원, 3단계(2016~2025년) 1조 6천356억 원, 4단계(2026~2035년) 6천10억 원 등 모두 3조 3천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지방비 36%, 민자 14%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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