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천 년 전의 시간여행…중국의 '국보중 국보'

'중국국보전 대구전' 계명대 행소박물관

"그저 기이하며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일찍이 다른 대륙과의 문화적 교류가 있어 여러 가지를 수용할 수 있는 큰 대륙을 가진 중국이 살짝 샘이 나는군요."

"수천 년의 시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네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평생 남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년 2월 24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국보전 대구전'을 본 사람들이 남긴 2만 5천여 개의 감상평에는 기원전 206년에서 서기 960년까지 중국의 '국보 중의 국보'가 전해준 다양한 감동이 적혀 있다.

매일신문과 대구방송 주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두고 있다.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에게는 12월 2일까지 박물관 현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초등학생들에겐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초등학교 체험 학습지'를 무료로 배포해 현장학습을 돕는다. 전시장 출구 쪽에 간단한 감상평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 매일신문은 이번 '중국국보전'과 관련,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 등 전문가의 기고를 3차례에 걸쳐 실어 더욱 알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입장 마감, 주말 공휴일은 6시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성인 1만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 053)580-8877. 홈페이지(www.ochina.co.kr).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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