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19 재보선] 대선의 그늘 '풀뿌리 선거도 좀 보이소'

오늘 후보등록 마감

오는 12월 19일 제 1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내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는 후보 등록 첫날인 25일에 모두 14명이 등록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현재 경북내 6개 선거구에 모두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영천시장 재선거 5명 ▷청도군수 재선거 2명 ▷청송군수 재선거 1명 ▷청도군 경북도의원 1명 ▷안동시의원 4명 ▷영주시의원 1명 등이다.(도표 참조)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22일간이며,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선거인 명부를 확인, 누락 등 오류의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인터넷 홈페이지와 게시판, 대화방 등에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글이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또는 후보자의 정보를 싣고 전자우편을 발송하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거운동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비방 또는 허위사실 게재는 계속 금지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기간 중에도 향우회와 종친회, 동창회의 개최가 가능하며 선거와 무관한 단합대회나 야유회를 개최할 수 있지만 특정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집회는 불법이다. 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상회 개최도 금지된다.

정경훈·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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