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북지역 재·보선에 모두 1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후보자등록 첫날인 25일 15명에 이어 이날 청도군수 재선거에 2명, 영천시장 재선거에 1명, 영주시의원 재선거에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은 영천시장 재선거에는 6명이 등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한나라당 무공천지역인 청도군수 재선거에 4명이 등록,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한나라당이 공천자를 낸 청송군수 재선거에는 옥중 출마한 배대윤 전 군수와 한동수 한나라당 후보가 대결하게 됐다.
청도군 경북도의원 재선거는 단독 출마한 한나라당 이준호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안동시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3명이 등록했고, 영주시의원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후보가 추가로 등록, 무소속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경훈·노진규·김경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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