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피아니스트 이지민(31) 이화여대 음대 교수가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과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이화경향콩쿠르 1위, 유럽 쇼팽 콩쿠르, 포르투갈 포르투 콩쿠르, 스페인 필라 바요나 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3월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 교수는 이번 무대를 '슈베르티아데'를 주제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슈베르트 작품으로 꾸몄다.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슈베르트와 함께 열었던 작은 음악회의 이름. 연주곡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664, 3개의 소품 D.946에 이어 후기 소나타인 c단조 D.958 등으로, 모두 슈베르트의 주옥 같은 작품이자 그의 다양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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