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콘택트렌즈 업계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미광콘택트렌즈가 수도권 업체에 매각됐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미광콘택트렌즈는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대주주가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주)아이오셀에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셀은 이동형 저장장치(셀디스크) 개발·제조업체로 우회상장을 위해 미광콘택트렌즈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광콘택트렌즈는 내년 3월 합병등기를 한 뒤 본사를 경기도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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