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1관문이 80여년 만에 제모습을 되찾았다. 문경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문경새재 1관문인 주흘관 서편의 수구복원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조령천 위로 유실된 수구와 현재의 차량통행로까지 성각을 이었고 차량통행로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00년에 찍은 문경새재 1관문 사진을 발견한 후 문화재위원의 자문을 거쳐 문경새재 1관문 복원공사를 시작했다.
엄원식 학예사는 "문경새재 수구는 1920년대에 문경새재 1관문 수구를 본 사람이 있어 80여년 전에 홍수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시는 향후 2관문 등도 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 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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