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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 전국 우수 해수욕장 2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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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우수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사진)과 장사해수욕장 2곳이 해양수산부의 '2007년 우수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됐다.

해양부는 전국 3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수욕장 평가에서 부산 해운대 등과 함께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과 장사해수욕장 2곳이 전국 20선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도내에서 20선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는 영덕군이 유일하다. 특히 고래불해수욕장은 3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우수 해수욕장 평가는 해수부가 매년 9월 전국 시군 해수욕장의 관리 운영 현황, 해빈관리,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분야의 시설관리 등 각종 실적을 현지 방문 등을 통해 평가한 후 선정한다.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면 해수부의 상사업비가 지원되며 각종 홍보 및 피서객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황대주 영덕부군수는 "이번 평가로 영덕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바가지 근절 및 안전관리 시설 등을 보완해 피서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최상의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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