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피겨요정 김연아 연속 우승

박태환이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07 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6차 시리즈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태환은 11월 초에 월드컵 3차(시드니), 5차(스톡홀롬)에 이어 이번 6차(베를린)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해 많은 국민들이 그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 또 주변에서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3개의 대륙을 거치며 피로가 쌓였지만 연속 3관왕을 거머쥔 그의 강철 체력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가수 별과 가수 원티드 멤버 중 전상환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2006년 여름 교회에서 만나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별보다 두살 많은 원티드의 전상환은 2004년 'Like the first' 1집 앨범을 냈고, 당시 같이 활동하던 멤버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해 활동을 중단했다. 별은 최근 싱글앨범 '별 special single album'을 내놓았으며 타이틀 곡 '가슴은 아니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그랑프리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김연아는'2007-2008 시즌 그랑프리 5차 대회 러시아컵'에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분 역대 최고 점수인 133.70을 기록,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3.50과 합쳐 197.20으로 우승했다. 이는 김연아의 개인 최고 점수이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인 71.95점을 획득했던 김연아는 이로써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베이비 복스 리브의 전 멤버 한애리가 지난 10월 26일 서울 서초구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성형과 안면 윤곽 수술을 받다가 심한 출혈로 강남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한애리는 연기자 활동을 위해 베이비 복스 리브를 탈퇴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가 중환자실까지 가는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네티즌들은 예전에 곽진영도 성형 부작용으로 힘들어 했는데 한애리 역시 같은 경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현재 한애리는 한차례 고비를 넘겨 일반병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막내인 기성용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경솔한 발언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0대0 무승부로 좋은 경기를 보이지 못해 팬들의 실망이 컸다. 이 경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기성용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답답하면 너희들이 가서 뛰든지~'라는 문구를 남겨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 일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기성용은 자신의 글을 즉시 삭제하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990년대 말 한국 프로농구 나래 해커스에서 뛰었던 토니 해리스가 브라질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현지경찰이 19일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발견 당시 해리스는 자신의 스니커즈 신발 끈을 목에 감은 상태였고, 시신이 나뭇가지 위에 걸려있는 상태로 미루어 봐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탤런트 이승연이 두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연은 2005년 패션사업을 시작하면서 패션을 전공한 예비신랑과 만났다. 현재 이승연은 SBS 라디오 '이승연의 씨네타운' DJ와 의류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 방송에서 가수 토이에 대한 발언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수 윤하가 눈물을 흘리며 공식 사과를 했다. 윤하의 발언 논란이 지속되자 그룹 토이의 주축인 유희열이 토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윤하를 감싸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또 라디오에 출연한 윤하가 눈물로 사죄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상의 사이버 연기자가 탄생했다. 6개월 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된 사이버 연기자 '조아'는 캐나다에서 '슈퍼내츄럴' 등의 드라마 특수 효과를 맡은 디엔앨프로덕션과 영화 '화려한 휴가'의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한 비박스가 제작했다. 지난 1998년 사이버 가수 1호인 '아담'이 등장했고 얼마 전에는 사이버 가수 사이아크가 새롭게 선보였지만 사이버 연기자로는 '조아'가 국내 최초이다. 그 동안 기존의 사이버 배우들이 영화 속 어려운 배역을 대신하기 위해 사용된 것과 달리 신인연기자로 등장한 '조아'의 등장은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사돈이지만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연인 역할로 출연 중인 탤런트 서영희와 이필모가 핑크빛 소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최근 극중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으면서 이필모와 서영희의 애정전선이 불타오르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해 양측은 "둘이 정말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정리=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 금주의 검색어 순위(11월 22~28일)

순위 급상승 검색어

1 박태환 3연속 3관왕

2 별·전상환 열애

3 김연아 러시아컵 우승

4 한애리 성형 부작용

5 기성용 미니홈피

6 토니해리스 사망

7 이승연 결혼

8 윤하 공식사과

9 사이버 배우 조아

10 서영희·이필모 열애설

자료: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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