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의 IT 부품소재 제조공장 신설 등 모두 3억 달러(약 3천억 원)를 투자 유치한 구미시(본지 11월 27일자 1면 보도)는 1~7일 남유진 구미시장, 전인철 구미시의회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미주지역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
엑슨모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엑손모빌의 짐 해리스 부회장 등을 만나 구미4단지 투자 MOU체결 후속 조치를 위한 협의와 신기술인 리튬이온전지 전지분리막 생산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 심포지엄 및 박람회에 참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세계적 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다.
시는 엑손모빌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구미에 배터리 테스트센터 설립을 유치하는 등 구미를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허브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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