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가 레슬링 명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경북공고는 전국 고교 레슬링부가 모두 나선 가운데 지난달 30일 끝난 제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금 4, 은 1, 동메달 1개를 따내 고등부 자유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한림성심대 일송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북공고는 10월 광주 전국체전(금 4, 동메달 1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레슬링 강호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전국체전 3연패의 이윤석(자유형 76kg급)과 2연패의 김리(자유형 97kg급), 2007년 아시아청소년레슬링대회 우승자인 김관욱(자유형 85kg급), 남상우(자유형 58kg급)가 금메달을 따냈고 임지영(그레코로만형 76kg급)이 은메달, 박성원(자유형 63kg급)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리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김오식 경북공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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