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번호를 위조한 뒤 당첨금을 받으면 돈을 갚겠다고 속여 현금을 받아 가로챈 50대가 경찰서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다방에서 위조한 로또 1등 당첨번호가 적힌 종이를 다방 업주에게 보여주며 "갑자기 재물이 생기면 안 좋으니 보살집 제수비용 좀 빌려달라. 당첨금을 받으면 후사하겠다."고 속여 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M씨(52)를 입건,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M씨는 206회차 당첨번호인 1, 2, 3, 15, 20, 25번을 207회차 추첨 전에 뽑은 뒤 206회차로 위조한 후 어두운 지하다방에서 슬쩍 보여주며 사기를 쳤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