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립교향악단 '클래식 산책'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토요휴업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신현길)을 초청, '클래식 산책'을 마련했다.

8일 오전 11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사단조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 작품 95 ▷쇼스타코비치 왈츠 II '재즈 모음곡 제2번' 중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제5번 등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1997년 9월 창단된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해 전국교향악축제에 첫 출연, 전국 21개 교향악단 중 "가장 적은 인원으로 가장 감동적인 연주를 한 교향악단"이라는 평을 얻어면서 위상을 높였다. 경북도향은 그동안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수준높은 클래식음악을 선사하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초청음악회·청소년음악회·신인음악회·기업방문음악회·위문음악회와 각종 축하공연 등 400여 회의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미래 클래식 음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음악회'는 주로 문화혜택이 적은 읍·면 지역의 학교를 찾아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로 진행, 지역사회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학생문화센터 운영부에서 입장권(3천 원)을 판매하고 있으며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053)550-7116.

www.dccs.go.kr 참조.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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