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총선 비용 제한액 17대보다 늘어

대구 8.8%·경북 9.0% 증가

내년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이 지난 17대 총선 때보다 대구는 8.8%, 경북은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18대 국회의원선거비용제한액을 각각 결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선거비용제한액은 지난 17대 선거보다 평균 8.8% 증가한 가운데 중·남구가 2억 2천3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달성군이 1억 6천4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북은 평균 9.0%가 늘었으며 경주, 경산·청도가 각각 2억 2천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천이 1억 6천8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선거비용제한액은 관할 선관위가 선거구내 인구수, 읍·면·동수를 기준으로 결정, 예비후보등록신청개시일 전 10일까지 공고하도록 되어 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은 오는 12일이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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