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구천면 모흥리의 쌀 전업농 이동수(53) 씨가 '2007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대책추진 농가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돼 대통령상(시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이 씨는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농업인으로 현재 '의성황토쌀' 작목반장이다. 이 씨는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판매를 위해 전 회원에게 정부 보급종 공급, 질소질 비료 50% 줄이기 교육 및 실천, 규산질 비료 사용, 토양검증에 의한 맞춤비료와 볏짚 썰어 넣기 실천, 의성 황토쌀 홍보·판매행사 참여, 도시민 초청 체험행사 개최 등을 통해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에 온 힘을 쏟아왔다.
올해 5만㎡의 논에서 의성황토쌀 20t을 생산한 이 씨는 1971년 안계농고를 졸업한 뒤 주경야독으로 2003년 대구과학대 측지정보학과를 졸업한 선도 농업인이다. 시상식은 이달 말쯤 농림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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