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김성화, 권수진 글/풀빛 펴냄
지구 최초의 생명체에서 지구의 정원사로 평가되기까지 미생물의 진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어린이 과학서다. 미생물은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가장 별난 방법으로 살아왔고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생명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묵묵히 흙을 만들고 자연을 가꾸고 쓰레기와 동물과 식물의 시체를 분해해 모든 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생물은 우리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다. 지저분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던 세균이 없으면 이 지구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산타 백과사전
앨런 스노 글/청어람미디어 펴냄
'산타는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장난감을 가져오는 거죠', '산타는 우리가 착하게 지냈는지 어떻게 알까요'…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설렌다. 만일 아이가 산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타백과사전은 산타에 대한 모든 것을 묻는 엉뚱한 질문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소개하고 있다. 산타도 정식이 되기까지 혹독한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고, 선물 보따리를 만드는 요정들도 각기 전공과목에 따라 이것저것을 배워야 한다는 능청스런 설명이 슬며시 웃음 짓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나눔
양태석 글/위즈덤하우스 펴냄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 책. 나눔의 실천 과정을 통해 성숙해가는 소년·소녀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져 있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봉사단 단원들의 해맑은 미소가 잔잔하게 다가온다. 아빠를 잃은 슬픔에 빗나가던 주인공 상우와 그 슬픔을 못 이긴 채 하루하루 힘없이 살아가던 상우 엄마가 봉사활동에 차차 보람을 느끼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게 되는 장면들이 진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나눔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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