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09년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김용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08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및 2009년도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서 반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장기발전 대단위 프로젝트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이들 사업들이 정부정책으로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전방위 행정을 펴기로 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중앙부처 시행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으로 국비지원이 300억 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
이들 사업은 도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하면 기획예산처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용역결과에 따라 국가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우리 지역 장기발전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보고된 2008년도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은 총 18건으로 지역의 SOC 확충과 관련된 건설교통부 소관 6건, 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 소관 각 3권, 해양수산부·과학기술부 소관 각 2건, 농림부·국방부 소관 각 1건 등이다.
경북도는 또 2009년도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서에 반영할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이달 말까지 부서별로 소관부처를 방문해 사업 중요성·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반영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확보된 중앙부처 공무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경북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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