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와 상호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한일관광진흥협의회' 제22차 회의가 12~14일 대구인터불고호텔 등지에서 개최된다. 한국 측 대표인 문화관광부 모철민 관광산업본부장과 일본 측 대표인 국토교통성 니시사카 노보루 대신관방시의관을 비롯한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대구시 등 지자체, 관광업계, 항공업계 등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간 관광교류활성화와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교류활성화 ▷북경올림픽 연계 공동대응방안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개선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일본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일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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