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자연휴양림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 달성군은 화원자연휴양림 조성 공사를 이달 중 발주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원자연휴양림은 34억 원의 사업비로 화원읍 본리리 군유림 일대 72㏊에 걸쳐 조성된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49.5㎡형(4동)과 66㎡형(2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숲속주차장,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달성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최근 휴양문화의 변화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산림휴양 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연휴양림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화원자연휴양림은 대구 도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발길이 잦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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