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11일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7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문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지수 83점을 얻어, 4년제 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설립 5년 이상 된 전국의 전문대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통해 조사대상을 가려낸 뒤 재학생 수 등 각종 지표조사는 물론 해당 대학의 재학생들을 상대로 고객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을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국내 최초로 주문식 교육을 창안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최근 3년 동안 국내 대기업에 1천500여 명을 진출시키는 등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4년제 대학 부문 고객만족지수 77점을 기록한 성균관대와 함께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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