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개선과 자원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에 모두 47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경주와 구미 등 4개 시·군에 58억 원을 들여 위생매립시설 설치 ▷군위, 봉화, 울릉에 25억 원을 투자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확충 ▷영양, 칠곡 등 4개 시·군에 93억 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또 구미, 의성 등 4개 시·군에는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해 대기오염 예방과 쓰레기 매립량을 줄여 이 지역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의성, 영덕, 구미 등 3개 시·군에 재활용품 수집 활성화를 위해 45억 원을 들여 공공재활용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진관 환경정책과장은 "매립 위주의 생활쓰레기 처리를 자원화 시책으로 전환해 해마다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며 "2020년부터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이뤄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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