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내년 9월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작 전문회사인 (주)지오 엔터테인먼트(대표 최현묵)는 7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미안하다 독도야'(가제) 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음달부터 제작하고 개봉관 상영과 함께 TV 방영도 계획 중이다.
지오 엔터테인먼트사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주 제작부장 등 관계자들이 독도를 답사했다.
이 영화는 역사 속 독도수호 인물 조명, 신 한·일어업협정의 체결 과정, 독도관련 시민단체 및 일반인의 목소리와 염원, 민초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담아낸다.
특히 독도수호를 위한 한· 일 양국 간 국지전 가상 시나리오를 기초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독도가 처한 현실적 위기 등을 인터뷰를 통해 전달한다.
기획사 관계자는 "민족의 자존심 독도에 대해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였는지, 앞으로의 대처방안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지오 엔터테인먼트 최현묵 대표는 전 국민을 울리게 만든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제작한 감독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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