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복 대구가톨릭대 예술대 교수가 14일 청도 서재에서 논문 작성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타계했다. 향년 56세.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미적 논리를 일상에 적용시킨 시리즈 '일상의 미학'을 펴내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5년에는 미적 충격들로 충만한 우리의 일상을 경쾌하게 풀어낸 '사계의 미학'을 출간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저작 활동을 펼쳐왔다. 빈소는 모레아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오전 11시 30분 재직하던 대학 교정에서 고별식을 가질 예정이며, 영천 은해사에 위패를 안치한다. 053)814-4913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