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 모교 달성고에 1억 기탁

(주)인터파크 이상규(42·사진) 대표이사가 모교인 대구 달성고의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달성고 총동창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총동창회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었으나,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총 3억 원의 출연금 중 2억 원만 확보돼 동문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기탁운동을 벌이는 등 출연금 마련에 애를 태우던 상황이었다.

이에 동창회 측은 지난 7일 (주)인터파크 대표이사인 이상규(달성고 10회 졸업) 동문을 찾아가 동참을 요청했고, 이 대표가 그 자리에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흔쾌히 기탁한 것.

달성고 총동창회 측은 "이 대표는 인터파크 콜센터를 대구에 설치하는 등 대구 경제에 보탬이 되는 일도 많이 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이런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학업에 힘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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