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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부터 6급 이상 맨투맨 기업 도우미 역할

포항시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맨투맨식 밀착 행정을 펴나가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운영될 기업파트너십은 6급 이상 간부공무원 440명으로 개인당 1, 2개 기업체를 전담해 공장 설립부터 경영까지 애로사항, 기술지원, 금융지원 등 담당 기업을 위해 총체적인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제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기업과 공무원의 격의 없는 대화로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에는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기업지원 관련 부서의 각종 지원 시책을 알리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기반조성을 위해 기업사랑운동을 전개, 지금까지 포스코 주식 한 주 더 갖기 운동과 포항시 우수기업인대상 표창, 이업종교류회 활성화, 모범 근로자 표창, ISO9000/14000/HACCP 인증 획득사업 지원,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 지원, 포항공항의전실 주차장 이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내에서 기업활동을 안정되게 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주고 기업인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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