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과학카페'는 '진대제가 만난 10년 후의 부자들'을 내보낸다.
20세기 후반, 디지털 혁명을 이끌어 왔던 것은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이었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에서 최고의 디지털 기업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경제가 IT 인프라를 갖추고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독점하고 혜택을 누려왔던 서구 기업들은 이제 아시아를 무시하지 못할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양에서 시작돼 서양에서 꽃을 피우고 또다시 동양과 접목되는 '디지털의 역사, 과연 그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란 화두를 던지고 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산업의 요충지 3곳인 두바이, 실리콘밸리, 한국을 여행하면서 동서양의 주요 IT 리더를 만나, 과학자들의 차세대 디지털 기술의 전망에 대한 포럼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본다.
인도, 중국에 몰려 있던 국제 IT 관련 자본들은 이제 두바이 등 아랍 국가들의 혁신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3대 IT박람회 중 하나인 'GITEX'박람회장과 UAE 학생들의 첨단 설비를 갖춘 강의실에서의 스케치를 통해 인도, 중동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한다.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두바이에 본부를 두고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된 배경, 아랍 IT의 정책, 인프라, 인력이 뿜어내는 경쟁력의 비밀을 집중 분석한다. 또 삼성경제연구소의 글로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 IT산업을 이끌 나라 및 분야 관련 조사 결과를 통해 IT기업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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