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서훈(65) 씨가 자전적인 에세이집 '팔공산의 영원한 지킴이'(한솔출판사 펴냄)를 출간했다.
자신의 성장기와 의정활동, 낙선의 아픔 등을 담고 있다. K2 소음공해 방지 대책과 대구선 이설, 팔공산 국립공원화, 서일 장군에 대한 흠모 등 팔공산과 대구에 대한 애정을 적고 있다.
서 씨는 "그간의 살아온 나의 모습과 하고 싶은 일을 기록하고 또 시련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마음속의 말들을 한 권의 책으로 냈다."고 말했다.
경북대 총학생회장으로 6·3학생운동의 주역인 서 씨는 제14, 15대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6·3 동지회 대구시지부장, 나라사랑국민협의회 대구시 지부장을 맡고 있다. 22일 낮 12시 대구 에어포트호텔에서 출판기념회와 6·3 동지회 대구시지부 단합대회를 가졌다. 226쪽. 1만 5천 원.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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