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장물인 굴착기를 사들여 수출하려 한 혐의로 A씨(39) 등 파키스탄인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 중장비 매매업자인 이들은 23일 J씨(41)로부터 굴착기(시가 6천700만 원 상당)를 4천만 원을 주고 사들인 뒤 파키스탄으로 수출하기 위해 해체 작업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사들인 굴착기는 J씨가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 동구 한 길가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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