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8년 대구시 이런 것이 달라진다

셋째 이상 자녀 출산 가정에 월 20만원 지원

2008년에도 사회복지 등 여러 부문에서 법과 제도가 정비된다. 출산 장려책 등 대구시가 추진하는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다자녀가정 우대 '아이조아카드' 발급=대구시 거주 3자녀 이상 가정 중 2001년 1월 1일 이후 막내를 임신(7개월 이상) 또는 출산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시설 이용 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조아카드를 발급한다. 대구은행과 제휴한 지역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조아카드 홈페이지(http:/ /ijoa.bccard.com) 참고.

▷셋째 이후 자녀 양육 특별지원=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자녀의 가정에 월 20만 원(최대 11개월)을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출산장려책인데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셋째 이상 자녀 출산축하금 상향지원=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지원한 출산 축하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 다음달에 계좌로 입금된다.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지역제한 완화=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당해 시험의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본적이 대구시인 자로 한정된 지역 제한이 1월 1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가 대구시·경북도로 되어 있는 자로 완화됐다. 경북권 수험생들에게도 응시 기회가 주어져 우수인력 발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자여권 도입 및 여권발급제도 개편=전자여권이 3월 관용여권부터 시범 도입되고 7월부터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기관이 전국 66곳에서 168곳으로 확대된다. 대구에서는 시에 한정된 발급기관이 동구와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으로 확대된다.

▷상수도 사용량 격월 검침제 시행=각 수용가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검침을 매월에서 격월로 개선한다. 즉 매월 검침·고지에서 격월 검침 및 매월 고지로 바뀐다. 검침원의 매월 방문에 따른 사생활 침해를 완화하고 연간 8억여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기 위해 도입된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노후 옥내 급수관을 교체할 때 수용가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나 연면적 165㎡ 이하의 주거용 건물과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등에 대해 40만~80만 원을 지원한다.

▷먹는물 수질검사 항목 확대=수돗물 수질검사 항목을 131개에서 146개로 확대한다. 종전에는 먹는물 수질기준 55개 항목과 감시항목 76개 항목 등 총 131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했다.

▷화장예약제 실시=화장장 이용 희망자는 대구장묘운영센터(시립화장장) 화장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상주 또는 장의업무대행자는 화장 5~1일 전 인터넷(www.dgmemory.or.kr), 전화(053-743-3880), 방문 등을 통해 예약신청을 하고 화장 당일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예약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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