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과 금호강 둔치 청소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신천·금호강 둔치 20㎞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 관리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고 북·중·남·수성·동구 등 5개 구의 노인회와 각각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지금까지 신천·금호강 둔치 관리를 위해 구별로 청소인부와 노인 등 15명씩의 고정인력을 배치했었다. 성상우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 하천관리 과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둔치 관리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면서 "관리 결과를 보고 매년 협약 체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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