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스엘 서봉문화재단 장학금·연구기금 전달

▲ 이충곤 SL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7일 본사에서 장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이충곤 SL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7일 본사에서 장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에스엘 서봉 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충곤)은 27일 오후 3시 SL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장학금 및 연구발전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재단은 경북대와 영남대, 금오공대 등 전국 7개 대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공계 및 상경계 장학생 55명에게 각각 3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마이크로시스템 연구센터 등 전국의 4개 산학협력 우수연구기관에도 학술연구발전기금 1억 원 등을 전달한다.

에스엘 서봉 문화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의 이충곤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문화장학재단법인이다.

이충곤 SL 회장(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장학금 증정을 계기로 재단이 앞으로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더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저소득·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 지원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5일에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350명에게 '2007 리빙클래식 Love You'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문화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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