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수능시험 물리Ⅱ 복수 정답 인정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된 학생은 대구·경북에서 모두 65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물리Ⅱ 11번 문제의 복수 정답 인정으로 과목 등급이 한 단계 올라 26일 수능 성적표를 새로 받은 학생은 모두 21명으로 1등급 5명, 2등급 2명, 3등급 4명, 4등급 이하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모두 44명으로 1등급 3명, 2등급 12명, 3등급 5명, 4등급 이하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측은 "이번에 등급이 오른 학생들은 28일까지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 연장된 만큼 물리Ⅱ가산점이 주어지는 학과를 최대한 찾아볼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수시에서 불합격했다가 이번에 물리Ⅱ 등급이 올라 불합격이 번복된 사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물리Ⅱ 복수 정답 인정으로 재채점한 결과 성적이 오른 학생은 모두 1천16명으로 이 가운데 1등급으로 오른 학생은 52명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