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 회원사가 이달 기준으로 5천 곳을 돌파했다. 전국 지방상공회의소 가운데 회원사 5천곳을 넘어선 곳은 대구가 처음이다.
대구상의는 전국 지방상의 중 최대 회원을 거느린 상공회의소로 올라섬에 따라 '지역 경제계 대표 단체'라는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올 하반기들어 상공회의소 회원 배가 운동에 나서 준회원 3천421개 업체를 확보했다. 대구상의는 종전까지 당연회원 964곳, 임의회원 912곳, 특별회원 24곳 등 회원업체가 2천 곳이 못됐으나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종전보다 2배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것.
이인중 회장은 취임 직후 "회원숫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상의의 위상이 서지 않고, 각종 현안에 대한 대 정부 건의 과정에서 지역 경제계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지적, 회원 배가 운동을 지시했었다.
회원배가 실무단장을 맡은 송상수 대구상의 전무는 "서울상공회의소 다음으로 많은 회원을 확보, 대구상의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이제 이름 그대로 '대구를 대표하는' 경제단체가 된만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업체에 대해 특별금융지원 대상으로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경제동향 자료 제공, 해외조사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53)756-3036.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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