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Clean & Taste 운동', 가칭 '깨친맛 운동'(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는)을 지역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펼치기로 했다.
달서구청은 3년 동안 연차적·단계별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자율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깨친맛 운동'을 파급시킬 방침이다. 내년 1월 중으로 대상업소 전수조사에 나서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재정·행정적 지원 내용을 검토한다는 것. 또 내년 2월부터 2010년까지 3년간 234곳의 모범음식점을 비롯해 5천600여 음식점을 단계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달서구청은 위생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식품 위해요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리장 내부 개방 ▷칼·도마 용도별 구분사용 운동 전개-색깔별 구분 사용 ▷보관시설·조리기구·후드·바닥배수 등 청결상태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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