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동(65) 안동 풍산고 교장, 김승렬(61) 경산 장산중 교장, 차종렬(61) 경산과학고 교장, 장혁대(60) 포항 대이초 교장이 제33회 경북도 교육상 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경북 교육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윤 교장은 농촌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고 도시 학생들을 대거 유치하는 등 농촌 자율학교의 모델을 정착시킨 공로를, 김 교장은 육상과 핸드볼 선수 지도 등 체육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차 교장은 경산과학고 개교와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낸 점을, 장 교장은 교실수업 개선과 영재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과학·기술·정보화·특수 교육 분야에 김종윤(46) 포항 유강중 교사, 체육교육 분야에 최병운(45) 경북체육고 교사와 서보철(41) 경산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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