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마워요 김석준·이명규 의원님"…대구시 공개 감사 표명

"고마워요, 김석준·이명규 의원."

대구시가 김석준(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이명규(산업자원위 소속) 국회의원에 대해 올해 정부관련 대구시의 주요 사업을 성사시키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보였다.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두 의원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3공단·서대구공단 리모델링 사업, 지능형 자동차관련 사업, 고속철도 정비사업, 국립대구과학관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성사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고마워했다.

김 의원(대구 달서병)은 자기 지역구가 아니지만 건교위 소속으로 서대구공단, 제3공단의 리모델링 사업을 성사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는 것. 두 공단이 정식 산업단지가 아닌데도 전국 4곳 지정단지 가운데 포함된 것은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한 김 의원의 강한 '주문'이 계기가 됐다.

또 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에서도 예산을 증액시키며 지역업체의 시공참여 길을 터 놓았고 국립과학관 대구 유치,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조기착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의원(대구 북갑)은 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힘썼다.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기반이 될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과 금형산업의 초석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금형센터' 유치에 큰 역할을 했고,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의 리모델링 사업 지정노력으로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변모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에너지분야와 기업지원 사업에서도 이 의원의 역할이 돋보였다. 영남권지역에너지센터 건립을 확정시키고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확대, 중소기업 R&BD센터 건립, 안경산업특화거리 조성 등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김석준·이명규 의원은 "올해 대구시 관련 사업에서 성과가 좋은 것은 동료 의원들과 대구시가 힘을 보탠 결과"라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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