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체신청,'사랑의 중고PC' 5천300대 보급

경북체신청(청장 이근협)은 지난 한 해 대구·경북지역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PC 5천300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경북체신청이 '사랑의 중고PC 보급 사업'으로 시작한 PC 보급 운동은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PC를 수집해 성능을 개선한 후 소년소녀가장, 불우청소년, 장애인시설, 복지단체 등에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검찰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 사행성 게임 단속으로 압수한 PC 2천460대를 수집해 정비한 후 2천200대를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지역 아동보호센터 등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보급했다. 경북체신청의 압수물 PC 보급은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 체신청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보급했고 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확보 및 정보화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이근협 경북체신청장은 "2008년에도 정보화 취약계층에 중고PC 보급 사업을 확대해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