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탐구력을 길러주는 전시회 '알록달록 빛깔체험 대구특별전'(빛깔체험전)과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전Ⅱ 대구특별전'(과학탐험전)을 오는 3월 2일까지 우방타워 2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빛깔체험전'은 빛과 색·소리를 주제로 '빛의 세상, 색의 나라, 소리 여행' 등 3개의 테마에 10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빛·색·소리의 세상을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의 눈으로 체험하고 발견하도록 기획했다.
아이들이 놀이 선생님과 함께 10개의 주제관을 돌며 체계적으로 체험하도록 한다. "습관적으로 바라보던 세상을 부분적으로 확대해서 더 흥미롭게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라는 설명이 붙었다. 균일가 1만2천 원.
'과학탐험전'은 1969년 개관 이래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설계를 결합, 세계적 명성을 떨쳐 온 엑스플로러토리움(exploratorium)' 과학탐험관의 아시아 순회 전시이다. 그 동안의 전시물 중 교육적 가치와 함께 관람객 호응이 높았던 걸작과 새로운 전시물을 포함한 40여 종의 아이템을 '신비한 자연현상의 발견' '영재들의 물리체험' '빛과 3차원의 세계' 등 각 테마별로 전시한다.
지구 속 과학현상 가운데 물리적인 현상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상보다는 그것을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이해시키고자 고안한 전시물이 아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로 마술쇼도 하루 네 번 연다. 균일가 1만 2천 원. 1577-1386.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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