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경한의 행복한자산관리]자산관리의 첫걸음

'첫눈',첫사랑','첫월급', '처음'이란 말처럼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단어가 또 있을까.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건전한 자산관리의 출발점을 찾기 어렵다면 새해에는 다음과 같이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먼저 돈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다. 인터넷의 부자카페나 펀드카페 등에 회원 가입하여 온오프라인에 주기적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돈 모으는 방법과 투자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실천하는 방법이다. 물론, 재테크관련 전문 강의를 듣는 것도 좋지만, 개인에 따라서 이해도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 시간과 비용을 이러한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아낄 수 있고,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돈을 모을 수 있는 정보를 나누다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돈을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보니, 서로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둘째, 신문 구독이다. 지루하거나, 상투적인 "몇년에 몇십억 모으기"란 거창한 재테크 서적이나 경제서적보다는 꾸준한 경제신문 구독이 훨씬 도움이 된다. 인터넷으로 경제기사를 읽기보다 출퇴근시간이나 짧은 시간을 이용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신문의 장점이다. 특히 경제신문은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분석력 뿐만 아니라, 경제흐름에 대한 현명한 안목을 선물한다.

셋째, 자산관리 전문가를 반드시 한명이상 가지는 것이다. 꼭 많은 돈이 있어야 상담을 많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재무상담 받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은 각 금융기관마다 일정수준이상의 많은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로 충분히 자신의 재정상담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점검받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 한 금융기관보다는 다수의 금융기관의 전문가를 통하여 받아보는 것도 더 나은 방법을 찾기위한 좋은 방법이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다. 하지만, 아무런 결심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마음먹고 삼일이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낫다. 작심삼일도 3일마다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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