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년소녀가장 돕기 작품전…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2008년 쥐띠해를 밝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전국소년소녀가장 돕기 시민연합 중앙회 대구지회 주축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여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미술 작품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이를 위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후원인들에게 작품을 증정하기도 하고, 새로운 후원인 후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뜻에 동감한 작가들은 재료비만을 받기로 했다.

참여 작가로는 설재구 구남진 김동광 이봉수 박병구 이태형 이태호 강장원 신재순 류희숙 김상열 신영택 송중덕 등 서양화·동양화·조소·공예·서예·문인화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50인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053)420-8015.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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