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직자들 눈 여전히 높아…中企 희망 10%뿐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는 올해도 여전히 높아 취업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신입직 구직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0%가 대기업을 취업 선호 기업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공기업 25.2% ▷중견기업 21.0% ▷외국계기업 13.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소기업을 선호한다는 구직자는 10.6%로 가장 낮았다. 특히 중소기업 기피 현상은 여성구직자들이 남성구직자들에 비해 6.7% 포인트 더 높았다.

새해 목표로 삼고 있는 취업 희망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업이 24.8%로 가장 많았고 ▷금융업 17.6% ▷전기/전자업 16.0% ▷서비스업 15.2% ▷자동차/항공 7.8% ▷유통업 7.0% 등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자신의 초임 연봉 수준으로는 남성 구직자들의 경우는 2천400만~2천600만 원이 14.6%로 가장 많았고 여성구직자들은 1천800만~2천만 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18.3%로 가장 많았다.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