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학술재단 등재 후보지 '가톨릭신학' 선정

전국 7개 가톨릭대학교 교수신부로 구성된 한국가톨릭신학학회(학회장 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의 학회지 '가톨릭신학'이 지난 연말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선정하는 '등재 후보지'로 뽑혔다.

2002년 1월 설립된 한국가톨릭신학학회는 설립 초기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연구지원으로 '해방이후 한국사회 안에서의 가톨릭교회의 역할'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지만, '학회 설립 후 4년'이라는 지원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그동안 학회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학회지 '가톨릭신학'이 학술적 전문성과 탁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연구업적 부문에서도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한국가톨릭신학학회는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학회 집행부를 이끌어 온 대구가톨릭대 교수신부를 주축으로 한 운영위원회는 이제 학회의 초석이 다져진 만큼, 그 운영을 다른 가톨릭대로 넘겨 가톨릭대 간 더욱 유기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활동이 되도록할 계획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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