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사과협회 창립…초대회장에 김재인씨 선출

전국의 사과농가 230명은 3일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사과협회(회장 김재인)를 창립하고,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전국사과협회는 이날 초대 회장에 김재인(57·의성 안평면 석탑리.사진) 씨를 선출하고, 생산자 단체로서 회원 상호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내 사과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신임 김 회장은 "전국사과협회는 앞으로 전국적인 생산체계와 구조망을 통해 유통혁신을 이루고, 친환경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내 사과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사과협회는 3, 4일 이틀 동안 세계적인 사과재배 기술자인 일본 아오모리현 나리타 씨를 초청, 사과재배의 신기술과 겨울전정 현장 실기실습교육을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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