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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해외교수 초빙 원어강좌 인기

▲ 미국 선샤인코스트대 리사 챈들러 교수가 7일 경북대 조소동에서 학생 20명을 상대로
▲ 미국 선샤인코스트대 리사 챈들러 교수가 7일 경북대 조소동에서 학생 20명을 상대로 '미술의 이해'를 원어로 강의하고 있다.

경북대 글로벌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외 우수교수를 초빙해 전자상거래시스템, 기업윤리, 컴퓨터망, 미술의 이해 등 8개 강좌를 원어로 강의한다.

교수진은 리사 챈들러 미국 선샤인코스트대 교수를 비롯해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대,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 등 4개 나라 대학의 9명이다. 지난 2003년 하계 2개 강좌에서 시작한 해외 우수교수 초빙 원어강좌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 이번에는 학생 233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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