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2007년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사업 평가에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부문에 전국 250여 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상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행자부로부터 지원받은 위험도로구조개선 사업비(6억 원)로 추진한 영주시 휴천동 조암교차로 지하차도 선형개량공사와 문수면 사무소 앞 적동 보차도 설치공사, 이산면 월리 보차도 설치공사 등이 교통사고 줄이기 및 예방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관리 개선사업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및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대학교수,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한다.
석웅수 영주시 토목담당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로구조개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에 상 사업비를 우선 반영, 위험지구를 조기에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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