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극 '이산'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박'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인 시청률 30%의 문턱은 좀처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산'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북학의'를 편찬한 실학자 박제가(정재곤 분)와 '무예도보통지' 간행과 관련된 백동수(김성실 분) 등의 새로운 인물을 출연시키며 시청률 반등을 꾀했다. 그러나 이들 새로운 인물 출연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의 시청률 30% 벽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의 '태안 봉사활동' 편에 대해 네티즌들이 '연출의혹론'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원봉사활동이 단순히 방송에 비쳐지기 위한 행동이었고, 실제 봉사 현장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성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나운서들의 잇단 방송 실수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MBC TV 문지애 아나운서가 뉴스 도중 '웃음사고'가 논란이 되어 하차됨으로써 당분간 문 아나운서의 모습을 뉴스에서 보기 힘들게 됐다.
한지혜와 이동건이 지난달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BS TV 인기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는 한지혜는 결별 사실이 드러난 4일 오후 3건의 촬영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KBS TV드라마 '낭랑 18세'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한지혜와 이동건은 이후 영화 'B형 남자 친구'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역대 최저 가입금 60억 원에 야구단 인수를 추진 중이던 KT의 리그 참여가 곧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8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참여를 추진 중인 KT의 가입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며, 창단 가입금이 미흡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KT의 리그 참여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고 김형은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지 1년이 지났다. 이와 관련해 그녀의 추모식이 지난 7일 서울 대학로 인하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동료 개그맨과 지인, 가족들이 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으며,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 팀이 가수 이현도의 '친구에게'를 불러 고인에게 바쳤다.
아리랑 1호가 실종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2월 30일 아리랑 1호와 지상 관제국과의 통신이 두절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아리랑 1호와의 통신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며, 불통일 경우 폐기선언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리랑 1호는 지난 1999년 12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이다.
가수 겸 연기자 비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주최 측으로부터 주제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베이징 올림픽 주최 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비가 올림픽 주제가를 부를 경우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를 불렀던 코리아나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주제가를 부른 한국 가수가 된다.
서울역사에 설치된 일부 승강기에서 구조물 사이 균열이 일어났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쯤 서울역 지상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각각 두 대에서 구조물 균열이 발생했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찾는 네티즌이 많았다. 7일 오전 경기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17명이 구조되고 40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습된 시신 40구는 대부분 화염에 심각하게 훼손돼 신원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40명 중에는 중국 교포도 13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리=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 금주의 검색어 순위(1월 3∼9일)
순위 급상승 검색어
1 이산·백동수
2 라인업·태안
3 문지애 방송사고
4 한지혜·이동건 결별
5 KT 프로야구단
6 고 김형은 1주기
7 아리랑 1호 통신두절
8 비·올림픽 주제가
9 서울역 균열
10 이천 물류센터 화재
자료: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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