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은 11, 12일 10~30㎜의 비가 내리고(경북 북부 일부 지역은 눈), 비가 그치는 12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
11일 대구기상대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구는 10~20㎜, 경북은 10~30㎜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경북 북부지역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이라며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11일 밤부터는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이나 간판 등의 관리에도 신경써야겠다.
12일 오후부터 비와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떨어져 13일 대구 -1℃, 안동 -4℃, 봉화 -6℃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5℃ 분포를 보이겠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추석은?…두 아들과 고향 찾아 "경치와 꽃내음 여전해"
홍준표 "김건희, 지금 나올 때 아냐…국민 더 힘들게 할 수도"
홍준표 "내가 文 편 들 이유 없어…감옥 갔으면 좋겠다"
'집권여당·정부' 향한 싸늘한 TK추석 민심…대통령 지지율 추락 실감
조국, 대선 출마 질문에 "아직 일러…이재명 비해 능력 모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