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의 비수기인 겨울을 맞아 화랑별 기획전은 눈에 띄게 줄지만, 각 화랑이 소장 중인 작품을 소개하는 소장전은 계속되고 있다. 2006년 5월 개관한 경북대미술관은 2년 가까이 소장해 온 작품을 일반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2007 경북대미술관 소장전'을 29일까지 연다.
'현대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시민들과 학내 구성원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미술관이 수집한 115명 작가의 작품 125점 가운데 엄선한 작품들이다.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의 작품 소장정책의 기본 방향을 보여주며 소중한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한 기증자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기획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채정균 이동진 이미란 이경수 정성근 이영애 류재민 이정은 최명룡 정세용 박남희 오의석 박연숙 이장우 권기철 정자윤 김소연 강윤정 김찬 이성구 최경수 구선자 윤상천 조덕연 이영미 윤원근 최진주 임현락 류재하 이기칠 신경애 정용국 사공홍주 류시숙 이남미 천광호 차경애 김정희 조경희 서진국 서원만 박형석 유창호 김하균 김진호 이카와 세이료 등이다. 053)950-7968.
주노아트갤러리는 25일까지 '상설소장작품전'을 연다. 최근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주노아트갤러리가 소장 작품 가운데 국내에 알려진 작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박영률 김대연 손성완 변미영 임은희 이철수 이상호 작가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53)794-3217.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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