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카나다로 첫 수출됐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은 지난해 생산한 명실상주 곶감 400kg을 부산항에서 선적해 미국과 캐나다 지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곶감은 수출업체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내 27개소와 캐나다의 3개소 한아름마트 판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는 것.
가격도 1kg당 2만 5천 원으로 국내 판매가격인 1만 5천 원선보다 66.7%정도 높은 가격이어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중국산 등으로 불안정한 국내 곶감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상주 삼백곶감(대표 김장희)은 중국 상해 한국식품 전문매장인 글로리아 백화점에서 열릴 예정인 곶감 판촉전에 필요한 곶감 200상자를 인천항을 통해 첫 수출했다.
상주시 신중섭 시장개척담당은 "상주시 공동브랜드인 '명실상주'를 상표로 한 곶감으로 미국내 곶감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과의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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