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道서 교통정리 경찰관, 트럭에 치여 숨져

18일 오전 5시쯤 영천 임고면 사리 대구-포항고속국도 하행선 45.4km 지점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모(38) 경장이 화물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홍 경장은 이날 오전 '승객 난동으로 운행이 어렵다.'는 한 개인택시 운전사(53)의 신고를 받고 출동, 사고지점에 도착해 편도 3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중 대구 방향으로 L씨(42)가 몰던 4.5t 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L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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